내달부터 '보조금24 서비스' 시행, 정부 수혜서비스 통합 제공

입력 2021-03-31 17:04수정 2021-03-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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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ㆍ도에 디지털 배움터 1000개소 운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겸 제10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4월부터 지능형 정부의 일환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수혜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4월부터 매월 한국판 뉴딜 주요 사업 일정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뉴딜사업 참여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분야의 대표적인 주요 사업은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추가공모와 ‘인공지능 바우처’ 대상과제 선정 및 사업시행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가 제공하는 수혜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시행한다. 우선 중앙부처부터 시작해 올해 말에 지자체로 확대하고 내년엔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

또 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 및 촉진을 위해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 활성화 공통 활용 기술 개발 및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지원할 ‘협업지원 센터’를 개소한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 수요기업’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 뉴딜 분야는 탄소중립의 민간 확산을 위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과 ‘탄소중립 범국민 실천운동’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은 2030년까지 보유·임차 차량을 100% 무공해차로 전환 선언 시 전기차(EV) 구매보조금·충전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금융지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및 ‘수도권 수소충전소 구축’ 등 주요사업 공모도 진행한다.

안전망강화 분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상이 디지털화 되는 가운데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국 17개 시‧도에 ‘디지털 배움터(1000개소)’를 운영한다.

또 환경기술‧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5개소)’를 3년간 총 30억 원 지원하며 이를 위해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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