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재사용' 부산 국밥집, 영업 재개…"셀프코너 만들겠다"

입력 2021-03-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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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호소

(아프리카TV 화면 캡처)

유명 BJ의 개인방송을 통해 반찬을 재활용하다 걸려 논란이 됐던 부산 돼지국밥집이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 국밥집은 사건 발생 이후 22일 만에 해당 돼지 국밥집은 영업을 재개했다.

이 국밥집은 지난 7일 손님이 먹다 남긴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장면이 한 BJ의 방송을 통해 송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돼지 국밥집은 영업 정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 정지 이후 20여일 만에 영업을 다시 시작한 국밥집 주인 강 모씨는 "열심히 할 테니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가게 입구 거울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쓴 글귀도 붙여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반찬 재사용을 막기 위해 깍두기를 비롯한 김치, 새우젓, 된장 등 갖은 반찬은 손님이 직접 갖다 먹을 수 있도록 셀프코너를 만들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강 씨는 "문을 열면 손님들이 오실까 걱정했는데, 마침 단골들이 국밥을 맛있게 먹고 갔다. 정말 고마웠다"며 "이번 일이 전화위복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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