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만에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위험선호 현상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지수가 약보합을 보인 반면, 미국채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9.0/1129.3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9.3원) 대비 0.2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6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93달러를, 달러·위안은 6.541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