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한미약품 사장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로 주주가치 제고”

입력 2021-03-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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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한미약품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759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 순이익 188억 원 달성과 2261억 원의 연구·개발(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임기 만료된 사내이사 재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안건에 대한 주주 동의도 받았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3년 연속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 바이오신약 라이선스 아웃, 롤론티스 신약 국내 허가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과 내실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도 연이어 진행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8574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 순이익 227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의결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 한미를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가치창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 조치는 물론 주주가 착석하는 모든 자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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