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연준 인사들이 경기확장에 자신감을 보인데다, 안전자산선호심리 확산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성장세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고,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나스닥지수가 2% 넘게 폭락하는 등 뉴욕 3대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5.3/1135.7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3.6원) 대비 1.9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7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12달러를, 달러·위안은 6.528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