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콕스큐어메드 “코로나19 물질 치료ㆍ예방 모두 유럽 동물임상서 효능 확인”

입력 2021-03-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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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콕스큐어메드 CI.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가 최대주주인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002-A’의 유럽 동물 임상 실험에서 예방과 감염 후 치료 모두 의미 있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파두아 대학 연구소 ‘IZSVe-EURL(Istituto Zooprofilattico Sperimentale delle Venezie)’에서 햄스터 기반 동물 모델을 활용한 ‘M002-A’의 전임상 실험에 돌입했다.

해당 실험은 M002-A 투약을 통한 감염 전 예방 효과 및 감염 후 치료 효능 확인을 비롯해 코로나19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으로 알려진 △IL-6 △IL-10 △CXCL10 △Mx2 mRNAs에 대한 폐, 기관지 등의 조절 기능까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제 그룹과 감염 전 예방 투약그룹, 감염 후 고∙중∙저용량별 투약그룹 등 5개 그룹으로 구분돼 진행된 이번 동물 임상 실험에서 회사 측은 행동 및 섭식 등 임상적 변화와 목표 기관에서의 바이러스 활성 및 용량별로 확인한 싸이토카인 반응이 예방과 감염 후 투약그룹 모두에서 의미있는 치료, 예방 효과 수준의 수치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감염 전 예방 투약그룹에서는 감염 억제 면역반응이, 감염 후 투약그룹에서는 용량 의존적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험으로 ‘M002-A’가 코로나19에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실험 결과를 확보한 만큼, 독성 시험을 포함한 전임상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됐다고 판단해 현지 전문 CRO업체와의 계약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M002-A의 경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1상에 돌입한 당사의 자체개발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Bozanics)’와 원료 및 제형이 동일한 물질로, 향후 임상실험 결과가 대체될 수 있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2상의 신속한 진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콕스큐어메드가 자체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M002-A’는 경구용 치료제다. 회사 측은 ‘M002-A’의 경우, 현재 조건부 긴급 사용 허가를 취득한 정맥주사용 코로나19 치료제 ‘람데시비르’, ‘렉키로나’ 등과는 다른 투여 경로와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높은 안전성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는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Bozanics)’와 항암제 ‘멕벤투(Mecbentu)’, 코로나19 치료제 ‘M002-A’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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