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볼보와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협의체 발족

입력 2021-03-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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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볼보그룹코리아와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의체를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권수영(왼쪽)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이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총괄 부사장과 기술협의체 발족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볼보그룹코리아와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의체를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과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의체는 건설사와 건설기계 제조사가 협업을 통해 국내 건설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출범됐다. DL이앤씨 건설현장에 볼보그룹코리아의 스마트 건설 장비를 도입해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방향 등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DL이앤씨는 볼보의 첨단 굴착기를 현장에 도입해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굴착기는 흙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하거나 굴착 작업과 측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더불어 작업자의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보강돼 안전성까지 개선됐다. 볼보 측은 건설장비의 실구매자인 현장관계자의 기술적 요구와 개선점을 파악해 신규 기술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모든 작업 자료를 수집해 국내 현장에 적합한 운영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또 협업 범위를 확장해 굴착기 이외에도 다양한 건설장비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권수영 DL이앤씨 토목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통해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안전한 작업환경까지 조성될 것”이라며 “높은 품질을 구현해 고객 만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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