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비전발표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비공개 실무협상을 진행해 무선전화(휴대전화)만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단일화 규칙에 20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사 방식은 각 여론조사기관마다 1600명씩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해 2개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안 후보의 양보안인 ‘경쟁력+적합도 합산’과 오 후보의 양보안인 ‘무선전화 100%’를 모두 수용한 셈이다.
양측은 21일 오전 조사 문구 확정 등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