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케어닥과 실버케어산업 플랫폼 공동 개발

입력 2021-03-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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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케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탁, 보험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지난 16일 업무협약식에서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박재병 (주)케어닥 대표(사진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케어닥과 간병비 수납 및 정산시스템 등 실버케어산업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업체다.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 명, 실 사용자 3만 명에 달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비 수납 및 정산시스템 개발 △실버케어 시장 관련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실버케어산업 관련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케어닥의 플랫폼에서 간병비 입금부터 간병인에 대한 급여지급 등 정산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은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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