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오후 6시까지 402명…전일 대비 44명↑

입력 2021-03-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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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00명 이상 확진자 발생 전망

▲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4일에서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1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직장인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12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8명보다 44명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79명(69.4%), 비수도권은 123명(30.6%)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28명, 서울 125명, 경남 57명, 인천 26명, 부산 17명, 경북 14명, 강원 12명, 충남 9명, 충북 5명, 대구 4명, 광주 3명, 울산 ·제주 각 1명이다. 세종·대전·전북·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0명이 늘어 최종 48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3.6∼12)간 신규 확진자는 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을 기록해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하루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18.3명으로,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범위에 재진입한 상태다.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최근 아동시설과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도봉구 아동시설과 관련해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성동구 교회에서도 1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 경남 진주에서는 기존 확진자가 방문했던 목욕탕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40여 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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