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민자역사가 당초 계획보다 5개월 빠른 내년 4월 완공된다.
코레일은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06년 5월부터 건립 중인 평택 민자역사를 당초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진 내년 4월경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택 민자역사는 지역주민의 교통이용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지하3층~지상9층의 연면적 7만9798㎡(2만4000평) 규모로 역무시설, 백화점, 은행, 상가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물로 건설된다.
평택역은 각종 승강설비와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현대식 철도역사로 재탄생돼, 노약자와 장애인의 열차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평택 민자역사에 들어서는 백화점은 평택시 최초로 건립되는 것으로 영화관, 문화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평택 민자역사의 조기 영업개시에 따른 12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