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개선세 뚜렷 ‘목표가↑’-유진투자증권

입력 2021-03-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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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연간 실적 추정치 변경 내역. (자료제공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9일 신세계에 대해 최근 백화점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0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 원, 89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저가 낮은 만큼 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기저효과가 크더라도 온라인 시장 성장률 약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단기 주가 모멘텀으로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명품과 가전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외출 수요 회복에 힘입어 의류 부문 실적도 개선된다면 수익성도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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