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인플레이션 위험요인 상존, 물가안정에 정책역량 집중"

입력 2021-03-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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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 경제 발전전략,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방안 준비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3월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요인이 도처에 상존하고 있다"며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축산물 가격의 조기 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백신효과에 따른 총수요 압력 억눌린 소비 수요가 짧은 시간에 분출(pent-up)해 물가 상승 견인 가능성까지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우려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 0.5% 상승에 그쳤던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0.6%, 2월에는 1.1% 상승하는 등 상승폭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축산물 수급여건 악화, 석유류 가격상승 등 공급측 충격이 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급격한 물가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높은 가격이 지속되는 계란, 채소류, 쌀 등을 중심으로 수입확대, 생육점검 강화, 정부 비축・방출 확대 등 맞춤형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원유・원자재 가격 등 위험요인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들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또 "올해는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해"라며 "10대 대표 과제별로 성과 추이 등을 감안해 사업참여자, 민간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성과보고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대 과제는 데이터댐, 지능형(AI) 정부, 스마트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스마트스쿨, 디지털 트윈,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스마트그린산단이다.

이날 김 차관은 "금주 발표한 서비스산업 발전전략에 이어 프로토콜 경제 발전전략, 가계부채 관리 선진화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서비스발전기본법, 한국판 뉴딜 10대 입법과제 등도 신속히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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