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유진과 윤종훈 사이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측은 4일 유진과 윤종훈이 어두운 조명 아래 의미심장한 기류를 드리우고 있는 ‘급반전 분위기’ 현장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에서 오윤희는 집 안으로 들어오는 하윤철을 온기가 전혀 없는 냉랭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하윤철 역시 싸늘함이 느껴지는 차가운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하윤철은 상처가 선명하게 보이는 손을 입으로 가져다 대면서 초조한 기색까지 보이고 있는 터. 과연 두 사람의 사이가 급격하게 변화를 맞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진과 윤종훈은 이번 ‘냉랭한 눈빛 맞대면’ 촬영이 시작되기 전,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몰입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연구를 짐작케 했다. 이어 진지한 눈빛으로 의견 교환을 나누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캐릭터의 어둡고 절망적인 내면을 내비치며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분위기를 완성, 앞으로 쌓아갈 오윤희, 하윤철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이번 주 5회(5일), 6회(6일) 방송에서는 오윤희, 하윤철의 관계를 비롯해 헤라팰리스의 판도가 뒤바뀔 역대급 반전들이 속출할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전초전에 불과했다. 충격으로 휘몰아칠 헤라팰리스를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2’ 5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