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환경공단 "물산업 클러스터에서 글로벌 기업 키울 것"

입력 2021-03-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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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입주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기술개발 활성화 추진

▲(왼쪽부터)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고광휴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이 2일 '물산업 기술개발 활성화 및 글로벌 물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와 글로벌 물기업 육성에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2일 물산업 기술개발 활성화 및 글로벌 물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물기술 국제공인 품질확보 △물기술 공동연구과제 발굴·수행 △물산업 시장 및 물기술 제품 시험평가 정보 공유 △입주기업 인·검증 시험평가 지원 △클러스터 시설활용 지원 △물기술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성능시험 및 평가 등에 대한 표준화 기반조성에 나선다.

KTL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성과물들이 조기에 시장진출 할 수 있도록 형식승인, 인검증 등 시험평가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KWCC는 이번 협약으로 물산업 시장현황 및 시험평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물기술 개발,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아울러 환경공단은 KTL 및 입주기업과 인적·기술적·제도적 협업을 통한 혁신 물기술 공동연구, 국제공인 품질확보로 물산업 진흥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은 "물산업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물기술 제품의 신속한 사업화로 어려운 물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고광휴 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은 "물산업 전초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KTL, 입주기업과의 상생협력 관계 구축은 입주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로 힘든 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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