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전년 대비 6.2% 늘어…XM3, 2분기 중 유럽 시장 공식 출시 예정
▲르노삼성 2021년 2월 판매실적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900대, 수출 3444대 등 총 734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보다 4.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대비 6.2% 늘었다. 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7.4% 증가한 2121대가 팔렸다.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가 1245대로 QM6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SUV XM3는 1256대 팔려 전월 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엔진을 얹은 고성능 TCe 260 모델과 경제성을 지닌 1.6 GTe 모델의 판매 비율은 56대 44로 균형 잡힌 결과를 보였다.
르노 브랜드 모델의 판매 실적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이 지자체별로 일부만 확정된 가운데, 전기차 모델인 조에(ZOE)와 트위지(TWIZY)는 각각 47대, 29대 판매됐다.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476대, 트위지 22대 등 총 3444대다.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며 유럽 시장 내에서 가격 경쟁력,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