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 알레르기, 두르러기 생기면 바로 응급실로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마포구보건소를 방문, 재활시설 종사자인 김윤태 의사(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쇼크, 호흡곤란, 의식소실, 입술·입안의 부종 등을 동반한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증상이나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숨이 차고, 혀가 붓거나 계속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경미한 통증은 통증 부위에 깨끗한 수건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전신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염제 형태보다는 진통·해열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쓰는 게 낫다.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의 '예방접종 후 건강 상태 확인하기'에서 의심증사 대처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접종기관에서는 접종자가 백신을 맞은 당일부터 접종 후 7일까지 이상 여부를 모니터한다.
정부는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이 인정될 경우 국가 차원에서 보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