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램지어 망언에 분노...미국 의원들도 나섰다

입력 2021-0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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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는 역사적 사실...역사 왜곡 용서 못 해"

▲애덤 시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이 2017년 5월 27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새크라멘토/AP연합뉴스
미국 의원들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망언 규탄에 동참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한인회는 한국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의원, 하원 정보위원장인 애덤 시프(민주·캘리포니아) 의원, 연방의회 ‘아시아태평양 코커스(CAPAC)' 의장인 중국계 주디 추(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램지어 교수를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다.

시프 의원은 한인회에 보낸 성명에서 “일본이 2차 대전 중 한국의 위안부를 성노예로 만든 것은 반인도적 범죄”라면서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위안부 생존자, 후손들과 함께 정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주디 추 의원도 “위안부 문제는 현재까지 생존자들을 괴롭히는 역사적 사실”이라면서 “역사 왜곡을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계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램지어 교수의 허위 주장에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LA의 유일한 한인 시의원인 존 리 의원도 “램지어 교수 주장은 충격적이며 완전한 거짓”이라며 규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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