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누리정원ㆍ에너지둘레길 등 주민 개방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본사 사옥 내 주차장 옥상에 7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설비는 옥상 둘레를 감싸는 형태로, 흰색 격자무늬 철골 위에 패널을 설치하고 초록색 인조 잔디를 깔아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동서발전은 올 연말까지 본사 사옥 3층, 4층 상부 유휴부지에 총 171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본사 사옥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지난해 기준 83kW에서 324kW까지 높일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사옥 외부조경지역을 활용한 ‘빛누리’ 정원, ‘에너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발전설비 구축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적 요소를 겸비해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본사 사옥을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