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06.0/1106.4, 1.35원 하락..기술적 되돌림

입력 2021-02-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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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사흘만에 하락했다. 전날 현물환시장에서 상승하면서 기술적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했다. 지표호조에 따른 미국 경제 차별화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실제 1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5.3% 늘어 전월(-1.0%)은 물론 시장예상치(+1.1%)를 웃돌았다. 1월 산업생산도 0.9% 올라 시장예측치(0.5%)보다 확대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6.0/1106.4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7.5원) 대비 1.3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5.8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043달러를, 달러·위안은 6.437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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