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10일 공적개발원조(ODA) 전담조직을 설치 등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건협은 이날 "코로나19 이후 해외건설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국토교통부 ODA 수탁에 따른 전담조직 설치를 위해 기존 3본부 8개실 2센터를 3본부 6개실 3센터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획관리실과 대외협력실을 기획홍보실로, 회원지원실과 정보화지원실을 회원정보실로 각각 통합했다. ODA 사업을 전담하는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정책본부 내에 신설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국제개발협력센터 신설은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른 후속 조치"라며 "ODA 사업 경험이 많은 김영태 신임 부회장을 정책본부장으로 겸직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