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가덕신공항,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으로 만들 것"

입력 2021-02-09 13:44수정 2021-02-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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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9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덕신공항 건설촉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원내대표단-부산시당 연석회의장으로 부산시장 보선 경선 후보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6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원내대표단-부산시당 연석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업이며 민주당의 일관된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명박 박근혜 9년간 동남권 관문공항 사업에 갈팡질팡하면서 부산시민의 꿈과 미래를 방해했다"며 "민주당은 우리 부산시민에게 희망 고문이 되지 않도록 확실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가덕도를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으로 만들겠다"면서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가덕도는 이미 충분한 검증을 마쳤다. 늦어진 만큼 지금부터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특별법이 통과돼도 사전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선 "법에 근거해서 집행해야 하는 공직자의 원론적 답변"이라며 "국회 특별법이 통과되는 대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단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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