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그린 뉴딜의 중심에 전기차가 있고, 전기차의 중심에 K배터리가 있다"며 "올해 전기차 시장은 460만 대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팬데믹 국면에서도 전기차 시장은 41% 성장했다"며 "유럽이 강화된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고, 전기차 침투율이 두 자릿수에 도달하며 새로운 세상을 구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럽산 전기차에 주로 한국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019년 16%에서 2020년 35%로 2배 이상 상승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