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의 최고경영자(CEO) 윌리엄 리가 지난달 9일(현지시간) 청두에서 열린 ET7 출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두/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니오는 1월 722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로 6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이다. 누적 차량 인도 수는 8만2866대에 이른다. 니오가 6년 만에 거둔 성적이다.
전기차 시장 선두주자 테슬라와 격차는 크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다.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인도한 차량만 18만570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니오 주가는 올해 들어 17% 뛰었다. 테슬라(19%)에 조금 못 미친다.
중국 토종업체 샤오펑도 1월 601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역시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가도 올 들어 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