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00% 억제 효능 입증 치료제 동물효력실험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후 2시24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일 대비 4050원(17.31%)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됐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흡수율을 개선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재창출한 경구제 'CP-COV03'의 동물 효력실험이 2월 2일부터 같은 달 9일까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코로나19 효력실험은 당초 1월 초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관계 법령에 따른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시설 멸균 및 장비 점검으로 인해 순연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신속한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바 있다.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치료제 동물효력 실험이 실시된다는 소식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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