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중인 기상캐스터 엄마…'생방송 뉴스' 난입한 아기 화제

입력 2021-02-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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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방송국 생방송에 10개월짜리 아기가 '깜짝' 등장한 영상이 화제다. (사진출처=ABC7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의 한 방송국 생방송에 10개월짜리 아기가 '깜짝' 등장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말 미국 ABC 계열 방송국인 KABC-TV에서 날씨 정보를 전하던 레슬리 로페즈의 무릎 아래로 그의 아들 놀란이 불쑥 나타났다. 로페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재택근무를 하면서 원격으로 방송에 출연하던 중이었다.

▲로페즈는 자신의 다리를 부둥켜안고 일어서려는 아들에 놀랐지만 이내 아들을 안아 들고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사진출처=ABC7 유튜브 영상 캡처)

로페즈는 자신의 다리를 부둥켜안고 일어서려는 아들에 놀랐지만 이내 아들을 안아 들고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방송 마지막에 그는 "아들이 요즘 걷기 시작했다"면서 "아시다시피 이때의 아기는 통제하기가 어렵다"고 시청자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 영상은 재택근무를 하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트위터에서만 2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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