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산란계 농장서 81번째 고병원성 AI 확인

입력 2021-01-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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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 이천의 한 산란계 농장(약 44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30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H5형 항원이 검출된 이천의 농장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 이에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81건으로 늘어났다.

중수본은 발생지 3km 이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이에 이천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되게 됐다.

중수본은 “농장주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석회 도포와 농장 마당 청소, 소독, 장화 갈아신기와 축사 내부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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