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 회장 "무관중 원치 않지만 시뮬레이션은 진행 중"

입력 2021-01-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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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TOGOC) 위원장 (연합뉴스)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28일 올림픽 무관중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모리 회장은 이날 저녁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화상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올해 봄까지 결정하기로 한 관중 수와 해외 관중 수용 여부와 관련해 "무관중으로는 하고 싶지 않지만, 여러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7월 예정대로 도쿄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정부가 △관중 상한 없음 △관중 50% 삭감 △무관중 등 3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모리 회장은 또한 다음 달 자신과 바흐 위원장,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일본 정부 올림픽 담당상,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 등 4명이 참여하는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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