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린호미, 공황장애 어느 정도길래…“알츠하이머 올 수도 있다”

입력 2021-01-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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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린호미 (출처=칠린호미SNS)

래퍼 칠린호미가 앓고 있는 공황장애 증상이 눈길을 끈다.

28일 칠린호미의 소속사 그루블린은 “칠린호미는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심해져 병원을 다니며 약을 복용하고 있다”라며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칠린호미는 이날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내가 왜 너희 눈치를 봐야 하냐”라며 “페미X들아. 유기견들이 아니라 당신들이 안락사 당해야 된다”라는 등 수위 높은 욕설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그루블린은 칠린호미가 공황장애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 칠린호미는 지난 12월에도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출연 중이던 Mnet ‘쇼미더머니9’에서 하차했다.

당시 칠린호미는 “촬영 시작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약을 먹으면 멍해져서 촬영에 지장이 갈까 봐 복용하지 않고 진행했다”라며 “하지만 점차 심해져서 바로 전날 기억이 날아가는 상황까지 왔고 알츠하이머가 올 수도 있는 상태라 하차하게 됐다”라고 그 상황이 심각함을 알렸다.

칠린호미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2918년에 방송된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9년 빅스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그루블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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