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작년 영업익 3.2%↑…"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효과"

입력 2021-01-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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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수익성 증대 주력해 수익성 개선할 것"

(출처=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10억 원으로 2019년보다 3.2%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80억 원으로 4.7% 줄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 부문에서 매출이 2조1673억 원으로 0.7% 줄고, 영업이익은 1152억 원으로 26.9% 증가했다.

자동차 소재부품 및 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 8585억 원, 영업손실 453억 원으로 각각 8.7% 줄고, 107.8% 늘어났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8234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으로 각각 2.3%, 176.9%씩 늘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속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해외 매출 감소와 국내 완성차 생산 대수 감소에 따른 자동차부품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반면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중심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률 개선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B2C 중심 인테리어 사업 집중 육성, 고부가 건장재 제품 판매 확대,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유통채널 혁신 등을 통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해외사업의 수익성 증대에 주력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3%, 우선주 1.1%며 배당기준일은 2020년 12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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