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인니 3개 공항에 60MW규모 태양광 구축 추진

입력 2021-01-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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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기반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26일 원격화상으로 진행된 태양광 기반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 화면. (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이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전KDN은 26일 인도네시아 국영공항공사(Angkasa Pura I) 산하 3개 공항에 태양광 기반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이창열 한전KDN 해외사업처장과 인도네시아 앙카사프라프로퍼티(Angkasa Pura Properti)사의 피크리 일함쿠르니안시야(Pikri Ilham Kurniansyah) 대표이사, 피지엔콤(PGNCOM)의 라라세쇼 위보오(Larassetyo Wibowo) 대표이사,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 간 원격화상서명식으로 진행됐다.

앙카사프라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Surabaya)공항과 발리섬의 발리(Bali)공항을 포함한 15개 공항을 운영하는 국영공항공사(Angkasa Pura I) 자회사로 공항 시설에 대한 개발 및 유지보수를 관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으로 PGAS 자회사인 피지엔콤, 국내 중소기업인 베리워즈와 협력해 인도네시아의 웅우라라이, 북발리, 엘타리 등 3개 공항에 총 60MW규모의 태양광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 체결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사용 절감에 노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전KDN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구축 경험과 IT 및 전력시스템 기술 공유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일본 히타치주오 54MW 태양광 구축 및 국내외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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