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2021년 금리 경기 반등에 의한 완만한 상승 전망”

입력 2021-0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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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금리가 경기 반등에 기인한 완만한 상승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고채 발행은 176조4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전년 대비 1조9000억 원이 늘어났다.

여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소상공인 지원 법제화 논의 등 경기부양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추경편성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자금 조달을 위한 국채 발행이 추가로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여 연구원은 “올해는 백신 보급, 정책당국의 부양 기조 등에 따른 완만한 경기회복 흐름이 예상된다”며 “경기 개선과 향후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기대로 금리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경기회복과 인플레 속도가 크게 가속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기관의 채권 수요는 유지돼 단순 수급 부담이 금리 상승에 결정적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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