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권을 넓힌 ‘곡물톡톡’ 시제품 제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는 최근에 개최된 ‘2020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 시제품 전시회에서 산기대 컴퓨터공학부 김진엽 학생이 창업교육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페스티벌은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 일환으로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팀을 선발해 성장 단계별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창업 도전의식과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업경험 여부에 따라 창업도전형과 창업교육형으로 나눠 모집됐으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멘토링 등 기초창업교육과 집중교육 등이 시행됐다.
김진엽 학생은 창업교육형 60명에 최종 선발돼 기초창업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싹쓰리’란 팀명으로 건국대, 경기대 학생과 함께 창업교육형 우수 10개 팀에 선발돼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었다.
이후 온라인 시제품 전시관에 게재된 사업소개서로 최종 평가를 받아 창업교육형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싹쓰리 팀은 기존 시장에서 생 잡곡 조리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고 혼합잡곡으로 고객 취향별 선택이 어렵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식탁 위의 센스!, 식사에센스 곡물 톡톡’이란 주제로 반조리 식품으로 조리 시간을 줄이고 잡곡 별로 키트를 분리해 선택권을 넓힌 ‘곡물톡톡’ 시제품을 제시했다.
김진엽 학생은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강소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여기에서 역량을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싹쓰리 팀의 곡물톡톡 시제품 설명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유튜브채널(https://youtu.be/brH73CmTg8Y)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