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안정 보이던 강원서 42명 늘어

입력 2021-01-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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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338명, 해외유입 16명 등 354명 신규 확진

▲437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5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354명 증가한 7만5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38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발생에서 38건은 수도권 임시 건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101명), 인천(16명), 경기(78명) 등 수도권(195명)의 둔화세가 뚜렷한 가운데, 부산(27명), 대구(12명), 경북(8명), 경남(12명) 등 영남권(59명)도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125명의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전에선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2명), 충북(7명) 충남(6명)을 합친 충청권 확진자는 19명이다. 호남권에선 광주 12명, 전북 1명, 전남 9명 등 22명이 추가됐다. 그간 안정세를 보이던 강원권에서 하루 새 확진자가 42명 급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7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5명, 유럽은 4명, 미주는 5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유럽 유입 중 1건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영국으로부터 입국 사례다.

한편, 완치자는 하루 새 1837명 늘어 누적 6만479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371명으로 1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9711명)는 1494명 줄어 1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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