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GNI은 3만1000달러대 중반이 될 것 같다. 연간 명목 GDP는 0% 부근이 되겠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6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질 GDP 성장률이 -1%를 기록했다. 인구증가는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열쇠는 GDP디플레이터다. GDP디플레이터는 3분기까지 플러스를 기록했고 연간으로도 플러스를 보일 전망”이라며 “원화환율은 1.2~1.3%포인트 절하됐다. 달러 기준으로는 GNI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