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혁신과 변화 주목… 재평가 원년 기대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21-01-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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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LG에 대해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와 역량 집중으로 올해 LG의 재평가 원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36.4% 상향한 15만 원으로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주회사로 투명한 지배구조와 안정적인 배당성향 유지에도 불구하고 그룹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NAV대비 시가총액의 할인율이 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회사로 오랜기간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하지만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LG그룹은 핵심 역량을 미래사업부문에 집중하며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판단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과 MC사업의 구조조정 및 전장사업부문의 분할로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오히려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로 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계열분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2021년 말이면 해소될 것”이라며 “지난해 9월말 기준 약 1조84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유망기업 M&A를 위한 실탄을 충분히 확보하고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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