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후임 권칠승 “자영업자·중소기업 코로나 회복 집중”

입력 2021-01-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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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와대 제공)

사의를 표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자영업자·중소기업들의 피해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중기부 장관 후보 지명 발표가 난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때문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또 거기에 종사하는 분들 다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그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일상을 회복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명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인사권자에 안 물어봐서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부) 마무리까지 책임감 있게 하라는 뜻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 관해선 “코로나19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인 중소기업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을 어떻게 펼칠지에 대한 정책검증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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