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주도 도시녹화’ 사업에 8억 지원

입력 2021-01-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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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민주도 도시녹화 활동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1일부터 ‘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일상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체 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의 후속 정책이다. 5인 이상 공동체를 조직해 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사후관리까지 참여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을 돕는다.

총 지원 예산은 8억 원으로 녹화 재료 지원(200만 원 이내)과 정원조성 보조금(최대 1500만 원) 두 개 분야를 지원한다. 다만, 5년 이내에 재개발 계획이 있는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시민의 신규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신규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심사기준을 세분화해 심사의 신뢰성과 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공동체가 희망하면 시민정원사를 지원해 기획과 설계, 기술지도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각 자치구 공원녹지과에 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서울의 생활 공간에 아름다운 정원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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