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또 고장?"…지연운행에 출근길 시민들 불편 겪어

입력 2021-0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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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지하철 1호선은 원인 모를 이유로 평소보다 운행이 느리게 이뤄지고 있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측은 아직 별다른 공지를 하지 않고 있으며, SNS 등에선 "1호선 진짜 문제 많네" "이제 지옥철이 아니라 지각철이다" 등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 7일 오전 출근길에도 지하철 1호선은 전동차 고장으로 50분가량 운행이 멈췄던 적이 있다.

18일 아침 폭설로 인해 출근길 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가 무색하게 서울 등 수도권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양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은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적설량 역시 1cm 안팎에 그쳤다.

한편, 서울시는 비상대설 특보가 발효될 경우 지하철·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18일 출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되며,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 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해 노선별로 증편 운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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