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2월 14일까지 연장"

입력 2021-01-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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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65명으로 집계된 10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이 4주 더 연장된다.

서울시는 16일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2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과 연계해 이뤄지는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작년 12월 14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당초 1월 3일까지였던 운영 기한을 2주 늘린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연장했다.

서울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이달 14일까지 32일간 53만6312명이 검사를 받아 1671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서울시는 일평균 검사수와 검사소별 운영 효율을 고려해 기존 56곳 중 4곳을 줄이고 52곳만 운영키로 했다. 이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를 완화하려는 것이다.

또 강서구 1곳과 서초구 1곳 등 2곳은 이달 18일부터 운영 장소가 바뀐다.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 주차장 검사소는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마곡동 728-43)으로,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 검사소는 양재근린공원(양재동 311)으로 장소가 변경돼 운영된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 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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