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2월 재정증권 8조 원 발행

입력 2021-01-13 15:11수정 2021-01-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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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청사 전경.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1월 중 2조 원, 2월 중 6조 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5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의 단기 일시차입 수단 중 하나로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연내 상환해야 한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획재정부)
기재부는 1월 재정증권 발행을 예년보다 앞당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원 등 시급한 재정지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2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8조 원이 될 전망이다.

김구년 기재부 국고과장은 "면밀한 국고금 수입ㆍ지출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유휴자금은 최소화하고 국고금 출납 과정에서 단기적 부족자금이 발생하면 재정증권 발행 등 일시차입을 통해 조달해 주요사업 집행을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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