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n차 감염’ 확산

입력 2021-01-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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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중 15명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대구시는 12일 0시 기준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8명 증가한 808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달서구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성구·달성군 각각 4명, 경산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6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n차 감염자들이다.

또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터키에서 입국한 뒤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다른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대구에 신고한 뒤 경산시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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