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2일 삼성SDI에 대해 중대형 전지 부문 매출비중이 지난해 3분기 38% 수준에서 4분기 49%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기차배터리(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동시 이익 발생하는 첫 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대형 전지 부문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충당금 반영과 수주 기대치 하회 같은 악재성 이벤트 발생할 수 있지만, 일시적 노이즈일 뿐 배터리 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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