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월 설 민생안정대책 내주까지 당정협의 거쳐 발표"

입력 2021-01-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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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마련에 속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0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제136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2월 설 민생안정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해 다음주까지 당정협의 등을 거쳐 최종확정 및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3차 피해지원대책, 설 민생대책, 부동산시장 안정화 3가지가 1~2월 중요현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고 오늘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현금지원 사업이 계획대로 설 전 90% 이상 지급되도록 조치해 달라"며 "특히,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절차 지연 없도록 최대한 지급시기를 당기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동산시장 문제는 국민주거, 민생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8ㆍ4대책 시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 점검 및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마련 등에 속도를 내줄 것을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또 "거의 검토가 마무리돼 가는 ‘기재부 2021년도 연두 업무계획’ 수립에 대통령 신년사 내용 후속조치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추가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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