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체형형 발명교육 신청 접수

입력 2021-01-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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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로봇 등 체험·실습형 발명교육…내달 19일까지 모집

▲지난해 울릉도 천부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모습. (사진제공=특허청)

특허청은 올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 기관을 오는 8일부터 내달 19까지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은 그간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에게 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방문해 체험형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서·벽지 및 농·어촌 학교,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에서 기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세부 일정, 교육내용 등을 협의한 후 교과연계형, 방과 후 교육형, 발명캠프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과정으로 연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증강현실·가상현실 속의 발명, 미래로봇 상상 및 발명하기, 아두이노와 목공으로 발명과 친해지기와 같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체험·실습형 발명교육을 위주로 제공한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해 방문교육이 어려우면 체험물품을 배송한 후 온라인을 통해 함께하는 비대면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내달 1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e 메일(goedu@kipa.org)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발명교육 포털사이트(www.ip-edu.net)를 참고하거나 한국발명진흥회 창의발명교육연구실(02-3459-2954)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엔 전국에서 도서·벽지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567개 기관이 참여하며, 1만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수료했고, 참여 학생들의 93.4%가 만족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교육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발명교육 역시 소외 받는 지역 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을 통해 미래의 토머스 에디슨, 마크 저커버그와 같이 발명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찾아 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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