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97%에도...미국 조지아주 결선투표 ‘초접전’ 양상

입력 2021-01-06 14:40수정 2021-0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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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개표 기준, 민주당 워녹 50.4% vs 공화당 뢰플러 49.6%
공화당 퍼듀 50.0% vs 민주당 오소프 50.0%

▲미국 조지아주 결선 투표 개표 상황. 파란색: 민주당 후보/ 빨간색: 공화당. 출처 CNN
미국 상원 다수석 운명이 걸린 조지아주 결선투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초박빙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개표가 97% 진행된 상황에서도 결과를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결선투표에는 공화당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과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 또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과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각각 맞붙었다.

97% 개표 기준, 민주당 워녹 후보가 50.4% 득표율로 공화당 뢰플러 후보(49.6%)를 0.8%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표 차는 3만5132표다.

공화당 퍼듀 후보는 민주당 오소프 후보를 불과 1888표 차로 앞서고 있다. 득표율은 50% 대 50%다.

조지아주는 작년 11·3 대선 때 상원의원 선거를 함께 진행했지만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투표 결과가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개표가 모두 끝날 때까지 결과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이날 승자가 판가름나지 않을 수 있다고 CNN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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