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탄생 12주년에 사상 최고치 경신…3만4000달러 선도 돌파

입력 2021-01-04 08:49수정 2021-01-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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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달러 넘고 나서 50% 가까이 폭등
“1분기 안에 5만 달러 간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3일(현지시간) 고점 3만4792.48달러. 출처 가디언
가상화폐 대표 주자 비트코인이 새해 들어서도 초강세를 보이며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전일 대비 9.8% 폭등한 3만4792.48달러(약 3785만 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만3000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사상 처음 2만 달러를 돌파하고 나서 지금까지 50% 가까이 뛰었다.

특히 이날은 비트코인이 탄생한 지 12주년이 되는 날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설립자로 알려진 나카모토 사토시는 첫 번째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생성할 때 2009년 1월 3일자 타임스에 실린 ‘금융위기’ 관련 헤드 라인을 코드에 포함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12년 전 바로 이날을 비트코인이 생성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영국 런던 소재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Nexo)의 앤토니 트렌체프 공동 설립자는 “비트코인은 1분기 안에 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연말연시 연휴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후 이번 주 사무실로 복귀하는 기관투자자들이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상품 투자전략가는 “비트코인이 기술 괴짜나 투기꾼들의 전유물을 넘어서 점점 더 많은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되고 있다”며 “중앙은행들의 돈 찍어내기에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소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겐하임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미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달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결국 4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에 비해 거래량이 훨씬 적고 변동성이 매우 커서 투자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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