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데다, 미국내 백신보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9.1/1089.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86.3원) 대비 3.4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3.2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236달러를, 달러·위안은 6.495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