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언택트 시상식 개최

입력 2020-12-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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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29일 언택트로 개최했다. 강병주(오른쪽) 삼성카드 전무와 안기홍 전무가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언택트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제1회 삼성카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언택트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카드사 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하여 데이터 분석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총 245개 참가팀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삼성카드가 제공한 샘플 및 가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라인 가맹점 방문 고객 예측 알고리즘 개발’, ‘펜데믹 시대를 극복할 마케팅 전략’ 중 선택한 주제에 대해 결과물을 제출했다.

삼성카드는 △데이터 활용능력 △알고리즘 모델 적정성·확장성 △사업 적정성 △논리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사 및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9개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온라인 가맹점 방문 고객 예측 알고리즘’ 부문 1위를 수상한 Team YBIGTA는 XGBoost와 LightGBM을 Soft Voting으로 결합하는 접근 방법을 제안했다. 모델의 우수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 팀과는 차별화된 모델 튜닝 기법, 기술적 답변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펜데믹 시대를 극복할 마케팅 전략’ 부문 1위를 수상한 호모마케터스팀은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소비를 주도할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언택트 특화상품, 오팔세대(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 마케팅, 앱카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 팀은 데이터에서 도출한 주요 현상 분석과 외부 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하는 논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저변 확대를 위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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