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운 크리스마스…맑지만 기운 '뚝'

입력 2020-12-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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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성탄절인 25일 금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이 -5∼3도(최저~최고기온)를 보이겠고, 강릉 -2∼6도, 대전 -3∼6도, 광주 1∼7도, 부산 0∼8도, 제주 6∼9도 등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과 전라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충남 서부 남해안과 전라 서부, 제주도 산지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5㎜ 미만의 비나 1㎝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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